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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인사말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는 전쟁과 가난 등 사회경제적 이유와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글을 배우고 교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당한 채 살아오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중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셈하기가 불가능한 분들은 약 264만 명으로 전체성인의 6.4%(국가평생교육진흥원조사, 2014 통계청 승인)이고, 중학미만 학력 성인은 약 577만 명으로 이들은 교육받을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권을 실현하는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과거 비문해자를 위한 국가 지원제도가 없었던 상황에서 비문해자들에게 문자해득교육과 기초교육을 실시해온 단체들이 1990년대 초반 이후 지역마다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1999년 몇몇 단체가 모여 문해 및 성인기초 교육의 향상과 사회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문해∙성인기초교육협의회를 결성하였고 2016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전국 22개 단체회원과 50여명의 개인회원이 한 가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 배움터에서 수많은 자원교사들과 단체 회원들이 낸 열정으로 십수년 기간 동안 글 모르는 문해학습자들은 눈을 뜨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전문협은 문해성인기초교육의 사회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 개정요구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글을 배우고자 하면 글을 배울 수 있는 문해학습권을 되찾는 운동을 전개해 왔고 마침내 2006년 국가 지원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노력은 2009년부터 초, 중등 학력인정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최근 국제결혼으로 이주민이 급증하였고 이들 다문화인들 역시 한국사회에서는 비문해자로 문해교육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해교육을 지원한 단체들은 이미 이들 이주민들을 위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이주민들 문해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전문협은 개별 배움터들의 문해교육지원 외에 문해교사교육, 학생지도자교육, 풀뿌리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운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해교육은 문해학습자들이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더불어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전문협은 전국의 문해교육단체들이 네트워크하여 이와 같은 문해교육의 가치가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사단법인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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